14호 태풍 찬투가 중간 강도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km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내일 오전 8시쯤 서귀포에 가장 근접하겠고, 오후부터 밤 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 <br /> <br />이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호남, 경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고, 점차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부근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, 제주도와 남해 상, 서해 남부 앞바다와 전남 해안에는 태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다가오면서 남부 내륙과 동해 상에도 태풍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13일부터 제주 산간에는 800mm 안팎, 그 밖의 제주도에도 400mm 안팎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는데, <br /> <br />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, 그 밖의 제주도에도 최고 300mm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남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제주도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40m, 남해안에도 초속 30m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날씨 포커스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9161902278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